[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마을의 지형이 배[船] 형국이고, 옛날에 해일이 일면 나룻배를 매어 놓았다하여 처음에는 주진(舟津)이라고 표기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웃주진·아랫주진·굼바우를 병합하여 주진동[리]이라 하였다. 1991년 11월 20일 웅상면이 웅상읍으로 승격되었고, 1996년 3월 1일에는 양산군이 양산시로 승격되면서 양산시 웅상읍에 속하게 되었다. 2007년 4월 1일 웅상읍이 소주동·평산동·서창동·덕계동 등 4개 행정동으로 분동될 때 소주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는 천성산의 지맥이 뻗어 있어 대체로 높은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주진소류지에서 흘러내린 물이 동쪽으로 흘러 주진교 근처에서 회야강에 합류한다. 부산~울산간 7호 국도변의 주진마을(양산시 웅상읍)에서 시작된다. 청소년 수련관을 지나 덕계와 서창 중간지점에 위치하는, 주진마을은 천성산(미타암)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주진동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576세대에 1,2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변에 몇 개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다. 웃마실에는 원백정(源百亭)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조선시대 때의 효자 김여택를 추모하여 후손이 세운 것이라고 한다.

주요 시설로는 웅상문화체육센터와 양산시립웅상도서관이 있다. 국도 7호선이 남쪽으로는 부산과 북쪽으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과 연결되어 있다. 부산에서는 노포동 지하철역에서 247번, 301번 시내 버스를 양산에서 시내버스 2000번, 울산에서는 37번과 127번의 시내버스를 타면 마을 입구에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