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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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山- |
영어의미역 | Chosan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 초산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원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마을 명칭 유래에 대한 구전이나 혹은 문헌적 자료가 전하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초산이라는 명칭이 마을 앞 청룡소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본다. ‘草’는 그 음이 ‘풀’이다. 일반적으로 이두에서 ‘靑’은 ‘파랗다’ 또는 ‘푸르다’가 그 훈이다. 하지만 보다 구체적인 용례는 ‘플-’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다. 그리고 ‘山’은 그 훈이 ‘뫼’이고 이 뫼는 이두에서는 흔히 매로서 물[水]로 본다. 따라서 草山은 이두로 풀이하자면 푸른 시내가 되는데, 이는 마을 앞에 시내에 靑龍沼가 있다는 사실을 볼 때 합리적으로 이해된다.
[형성 및 변천]
초산리는 양산이씨(梁山李氏)가 처음으로 초산마을에 들어와 살게 된 이래 김해김씨(金海金氏)·파평윤씨(坡平尹氏)·전주이씨(全州李氏) 등이 초산마을에 들어옴으로써 마을이 형성되었다. 16세기 초에 마을이 넓어져서 삼수리(三帥里)와 순지리(蓴池里) 일부도 초산마을에 속해 있다가 이전생(李全生) 가문 이후 삼수리는 분리되었다. 초산마을의 옛 지명은 ‘송계버둥마을’이라 하였는데, ‘송계’ 란 개울을 뜻하는 사투리로 지금의 통도관광호텔 앞의 협소한 양산천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초산리가 되었고, 현재 안마을·못골(지곡)·초산의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환경]
하북면 초산리에 있는 본 마을로 35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하며, 통도사 방향에 위치해 있다. 통도사 관광호텔에서 시작하여 송원갈비까지 마을이다.
[현황]
2007년 12월 31일 현재 총 331가구에 85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초산리 공동묘지 너머 삼수리 쪽 골짜기에 가윗골이 있는데, ‘거시골’이라고도 한다. 주요 지명으로는 강기업보, 갈밭들, 감나무수통, 개밑들, 거도(巨刀)배미, 골논, 기념장버든, 목탁바위 등이 있다. 주요 시설로는 통도관광호텔, 통도사 찜질방, 송원갈비 등이 있다. 하북면 초산리에 있는 본 마을로 국도 35호선과 경부고속국도가 통과하며, 통도사 방향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