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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3397
한자 通度寺翠雲庵地藏十王幀
영어의미역 Ksitigarbha bodhisattva Painting in Chwiunam Hermitage of Tond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9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1월 13일연표보기 - 통도사취운암지장시왕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6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통도사취운암지장시왕탱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성격 불교회화|탱화
제작시기/일시 1896년연표보기
제작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작가 동호|진철
소장처 통도사 취운암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96 지도보기
소유자 통도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취운암에 있는 조선 후기 불화.

[개설]

지장시왕탱화(地藏十王幀畵)는 석가불의 부탁을 받고 석가불이 입멸(入滅)한 후부터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육도(六道)의 중생을 교화한다는 지장보살과 명부(冥府)의 판관(判官)인 시왕(十王)을 함께 그린 불화이다. 탱화란 천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 액자나 족자 형태로 만드는 불화를 말한다. 지장보살은 중생이 죽은 후의 명부 세계에서 죄와 고통을 구해 주는 보살이고, 시왕은 죽은 사람의 살아생전 지은 죄악에 대해 심판하는 열 명의 왕이다.

우리나라 지장보살탱화에는 몇 가지 형식이 있다. 즉 단독의 지장보살 그림, 아미타여래의 협시보살 그림, 지장삼존 그림, 지장과 그 권속 일행의 그림, 지장과 그 권속에 시왕까지 있는 그림 등이다.

[형태 및 구성]

통도사취운암지장시왕탱은 1896년에 통도사의 암자인 백운암에서 조성되어 취운암 법당에 모셨다. 세로 194㎝, 가로 187.3㎝에 83㎝의 본존상이 그려져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작품으로 불화의 기록을 통해 동호(東昊)와 진철(震徹)이 제작에 관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도사취운암지장시왕탱의 도상 구성은 지장보살 좌상을 중앙에 배치하고, 좌·우측에는 두광을 갖춘 무독귀왕(無毒鬼王)과 도명존자(道明尊者)를 비롯해 시왕, 판관 등을 각각 배치하였다. 지장보살의 피부는 황백색 안료를 바르고, 가늘고 묽은 먹선으로 윤곽을 묘사하였다. 머리는 군청색으로 처리하였으며 가사는 붉은색 바탕이다. 화면의 주조 색은 붉은색·녹색·군청색 등이다.

[특징]

가사(袈裟)의 가장자리와 소매 끝에만 문양이 보이고 색면을 강조한 점 등에서 조선 후기 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채색에서는 지장보살의 머리나 광배뿐만 아니라 화면 곳곳에 지나치게 원색적인 군청색이 사용됨으로써 불화의 품격을 다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다.

[의의와 평가]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은 아니지만 19세기 지장시왕탱화의 구도와 채색 기법을 잘 보여 주고 있어 조선시대 불교 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이다. 2005년 1월 1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6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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