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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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洛雲堂智日眞影 |
영어의미역 | Protrait of Master Nagundang Shrine Jiil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미경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11월 2일 - 낙운당 지일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5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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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낙운당 지일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화|인물화|초상화 |
제작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제작지역 | 양산 통도사 |
작가 | 관허당 |
소장처 | 통도사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후기 낙운당 지일의 영정.
[개설]
낙운당 지일 진영은 금어 관허당 의관에 의해 1881년에 제작되었다. 영정은 세로 121㎝, 가로 129.6㎝ 크기의 비단 바탕에 채색한 액자형이다. 낙운당은 1795년에 통도사의 부속 암자인 취운암을 중건하였던 인물로, 현재 낙운당의 승탑과 탑비가 통도사 부도원에 건립되어 있다.
[형태 및 구성]
본지 세로 3폭의 비단 바탕을 연결하여 채색하였다. 형식은 좌안 7분면 전신 교의 가부좌상이며, 일직선상의 화면은 서운문이 시문된 상단 벽면과 화문석이 깔린 바닥면으로 나누어진 이단 구도를 이룬다. 인물은 팔걸이만 있는 의자에 앉아 왼손으로는 금색의 용머리가 장식된 불자(拂子)를 들었고, 오른손은 무릎 위에 얹었다. 화면 상단의 왼쪽에 주지 묵서로 주인공의 존호를 쓴 영제가 있다.
[특징]
안면에 적극적으로 음영을 사용하였고, 양청(洋靑)의 설채법이 두드러진다. 호분이 가미된 얼굴은 불안정한 선묘로서, 이목구비를 구획하였다. 길고 가는 눈에 입매가 야무지며 턱이 길게 표현되었다. 복식의 경우, 청색 장삼 안에 백삼을 입고, 그 위에 적색 가사를 걸쳤다. 초록색과 노란색의 영자(纓子)는 크고 대담하게 표현되었다. 전반적으로 영정의 정형화된 틀을 따르고 있으며, 의자와 인물 간의 관계도 다소 어색해 보인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영정의 형식이 교의 가부좌상에서 바닥 가부좌상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형식을 보여준다. 특히 통도사 영정 중 우운 진희나 영파 성규, 화악 지탁, 동명 만우, 성담당 의전, 성곡당 신민의 진영 등이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어 조선 후기 영정 형식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2006년 11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0-5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