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리 함포 마을과 내포리 내포 마을, 영포리 영포 마을에서 매년 3월에 열리는 미나리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원동 청정 미나리는 친환경 청정 무공해 지역인 원동면 일원에서 재배되는데, 배내골의 청정 환경과 풍부한 지하수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식품이다. 이 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5년 3월 제1회 원동 청정 미나리 축제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주 행사장인 원리 함포 마을 회관 앞에서 미나리 시식 판매 행사와 원동 특산물[딸기, 매실 엑기스, 고로쇠 수액, 잎새버섯 등] 판매장이 운영된다. 개막식이나 별도 공연 등은 열리지 않는다.

[현황]

2016년 원동 청정 미나리 축제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가량 개최되었다. 주민들이 직접 미나리 시식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원동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였다. 또 원동 소재 새들 농장, 천내 농원, 예경 농원, 함포 약초 마을 농원, 거목 농원, 초록 농원, 진주 농장, 토곡 농원, 배태 농원, 함포 청정 미나리 농장, 토곡 청정 미나리 농장 등이 참여하였다. 특히 방문객이 재배 농가에 미나리를 주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쌈장과 불판을 제공하였는데, 고기와 같이 맛보고 싶으면 방문객이 인근 식육점에서 돼지고기 삼겹살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하였다. 원동면 일원에서는 축제 기간 이후에도 4월 중순까지는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