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B01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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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향토사연구회 |
현재 지산리 평산마을은 과거에는 부디골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 평산마을이라는 이름은 행정구역을 다시 편성하면서 바뀌었다. 평산마을 근처의 땅은 대부분 통도사 소유의 땅이었다고 한다.
부디골이라는 이름은 평산마을 가까이에 있는 통도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과거 이 마을은 옛날 스님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고, 부디(부도)가 많다고 해서 마을을 부디골이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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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부도)
스님들이 돌아가시면 불심에 의해 몸속에서 사리가 생기는데, 이 사리를 모신 비석을 부도(부디)라 한다. 통도사에서 부도를 모으는 정비 사업을 한 지는 20년 정도가 되었다. 현재 통도사 입구에 부도가 있는 그 자리에 원래는 큰 여관이 있었다. 부산여관, 통도여관, 영산여관이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지고 부도가 들어선 것이다.
그 여관이 있었던 그 쪽으로 해서 평산마을 위까지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다. 한 50~60명 정도가 있었는데 파는 사람들로는 여기 사람뿐만 아니라 신평 사람들도 와서 통도사 기념품 등을 팔았었다. 통도사에서는 그것을 밀어내기 위해서 시비가 붙고 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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