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C03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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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산막공단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혁 |
원래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될 당시에 양산 IC는 양산시 신기동에 있었다. 그러나 양산시의 교통량이 늘어나고 시가지가 확대되면서, 2005년 11월에 상북면 소토리로 이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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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곡터널
어곡터널은 2004년에 만들기 시작해서 2005년도에 완성되어 소토리와 유산공단이 연결되었다. 최근 2008년부터 유산교-효충교를 시공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201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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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공단
주민들의 생활권은 넓어졌으나 그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공단으로 인하여 교통은 편리해졌지만 주민들에게는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었다. 율리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인근의 공장이나 에덴벨리 때문에 차가 많이 밀리고 또 공장으로 가는 차들이 모두 대형이라서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2004~2005년까지 어곡터널을 만들면서 생긴 발파로 소음 또는 진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괴로움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었다. 마을 주민들은 견디지 못하여 데모까지 했다고 한다.
발파를 한 번 할 때마다 동네가 흔들거리는데 그것도 많을 때는 하루에 2~3번씩 발파를 하니 사람들이 견디기 힘들었다. 집에 소변기가 떨어져서 깨지고, 단지도 다 깨지고 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건물에 금이 가기도 했으나 보상은 없었다.
이러다 보니 마을주민들은 동네를 이전해 달라고까지 하고 있지만 양산시에서는 이를 들어줄 수 있는 처지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양자간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터널 하나를 더 뚫을 계획이 있다고 하여 주민들의 걱정은 매우 크다.
마을에 공장이 들어설 때도 문제지만 들어서고 나서는 더 큰 문제가 바로 대기오염이다. 마을 주변에 넥센타이어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공장이 타이어를 생산하는 곳이라서 심한 악취가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효충마을 이장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조그마하게 시작해서 자꾸자꾸 공장을 키워서 지금은 한정없이 커버렸다. 동네 턱 밑에 까지 들어와 있으니 또 타이어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공기도 안 좋을 것이다 아이가.”(김정례, 효충마을 이장, 59세)
효충마을 외에도 소노마을에도 공단으로 인한 문제는 똑같이 재현되고 있다. 소노마을 아래로 4차선 도로가 계획되어 있는데 공장들이 이곳까지 들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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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마을 아래로 4차선 도로가 계획
매일 아침이 되면 인근 마을에서 소토초등학교로 등교하는 어린 학생들과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출근길 차량들이 겹쳐 엉켜서 지역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데 공장들이 더 늘어난다고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가 없다.
[정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