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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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通度寺光武四年銘甘露幀 |
영어의미역 | Ambrosia Painting, Tongdo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미경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8월 14일 - 양산 통도사 광무4년명 감로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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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광무4년명 감로탱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화 |
제작시기/일시 | 1900년 |
제작지역 | 양산 통도사 |
작가 | 동호진철(東湖震徹) 외 |
소장처 | 통도사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주지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말기 불화.
[개설]
삼세(三世)의 시간과 삼단(三段)의 공간성을 서사적 구성으로 한 화폭 속에 표현하여 중생 구제의 과정을 그린 감로탱화(甘露幀畵)이다. 1900년에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조성하여 만세루에 봉안한 작품이다. 제작에는 19세기 후반부터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동호진철(東湖震徹)을 비롯한 20여 명의 화승이 참여했다.
[형태 및 구성]
본지는 면 바탕으로 세로 199.5㎝, 가로 203㎝의 크기에 액자 형태로 된 재의식용의 불화이다. 정방형의 화면은 크게 상중하 삼단으로 나누어 표현하였다. 상단은 상단의 7여래를 중심으로 한 부처의 세계, 중단은 음식 가득한 재단(齋壇)과 법회 장면을 그리고 있다.
하단에는 두 명의 아귀(餓鬼)를 중심으로 삼세의 윤회를 반복해야 하는 다양한 존재의 모습이 삼계(三界)를 무대로 펼쳐져 있다. 삼계는 인간을 중심으로 그들이 겪을 수 있는 갖가지 고통스러운 모습들과 함께 우리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귀’를 중심 인물로 하면서 갖가지 장면들을 파노라마처럼 펼치고 있다.
[특징]
감로탱의 기본적인 도상 구성은 시기별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양산 통도사 광무4년명 감로탱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는 시기에 그려진 것으로, 앞선 시기에 비해 형식화가 이루어진, 즉 화면이 명랑해지고 현실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도식화되어 있다. 설채법은 19세기 후반 서양으로부터 유입된 양청(洋靑)이 두드러지게 베풀어졌다. 2002년 8월 14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의 감로탱 연구에 있어 흐름과 변화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되는 작품이다.